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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관리자
  • 16-09-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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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 놓치고 싶지 않은 축제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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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하이서울페스티벌 퍼레이드ⓒnews1

2015 하이서울페스티벌 퍼레이드

가만히 하늘만 바라봐도 좋은 이 계절, 곳곳에서 축제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 중에서도 도심 한복판을 초대형 공연장으로 만들어 버리는 ‘서울거리예술축제’는 가을날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축제 중 축제죠. 그동안 ‘하이서울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매년 가을 찾아왔던 바로 그 축제랍니다. 평소 접하기 힘든 9개국의 수준급 공연들을 바로 코앞에서 즐길 수 있고, 차가 사라진 세종대로에서 체험 및 퍼레이드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불꽃정원으로 변하는 청계천 야간 산책까지 더하면 200% 만족하는 가을 나들이의 완성! 즐길 준비 되셨나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5일간 국내는 물론 프랑스, 호주, 이탈리아 등 9개국에서 온 47편, 총 126회의 수준 높은 거리예술공연이 서울 도심을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유럽 거리축제에서 주목받고 있는 현대 서커스부터 거리를 걸으며 도로 전체를 움직이는 무대로 활용하는 이색적인 이동형 공연, 청계천 물 위에서 연기와 음악을 선보이는 설치형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작품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지난 2003년부터 개최해온 ‘하이서울페스티벌’을 ‘서울거리예술축제’로 이름을 바꿔 여는 것으로, 이를 통해 거리예술행사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하이서울페스티벌’이 행사의 다양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공연 무대를 마을까지 넓혔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래서 올해는 도심뿐만 아니라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플랫폼창동61’은 물론 시민 일상 속 생활현장인 망원1동, 길음1동 지역까지 찾아가는 ‘마을로 가는 축제’로 열린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개·폐막 공연 등 국내외 공식초청작 30편 ▲자유참가작 17편 ▲시민+예술가 <시민예술공작단> 공연 ▲시민예술가·동호회 작품발표 <시작> ▲시민 1,000여명이 만드는 폐막프로그램 <끝.장.대.로> ▲거리예술비평포럼 등이다.

움직이는 대로(퍼레이드)ⓒnews1

움직이는 대로(퍼레이드)

청계천 ‘불꽃정원’부터 세종대로 퍼레이드 ‘끝.장.대.로’까지

우선, 개막작으로는 프랑스 극단 까라보스(Carabosse)의 설치형 퍼포먼스인 <흐르는 불, 일렁이는 밤>이 선정됐다.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작품으로, 청계광장에서 광교에 이르는 약 400m 구간의 물 위에 1,700여개의 화(火)분이 악사의 음악과 어우러져 화려하고 거대한 불꽃정원을 만든다.

40여편의 국내외 공식초청작과 자유참가작 가운데 ‘마을로 가는 축제’에는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골고루 참여해 시민들에게 거리예술 공연의 가지각색 매력을 선물한다.

‘플랫폼창동61’에서는 5명의 아티스트가 시소에서 펼치는 서커스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와 서커스·연극·시가 결합된 <거인>, 괴기한 코미디와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진 <닥터 랄랄라의 이상한 병원>이 펼쳐진다.

망원시장 및 망원1동 일대에서는 인형작업실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업실에서>, 증기 자전거를 탄 그림 배달부가 도심을 누비는 <포스트맨>이, 길음1동에서는 한국전래동화를 재해석한 <선녀와 나무꾼>, 외침을 통한 해방을 표현한 <울음 섞인 외침>이 각각 마련됐다.

`시간의 변이`

`시간의 변이`

이외에도 한국과 호주의 예술단체가 약 2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시간의 변이>는 서울의 근대화 역사를 담고 있는 ‘서울역’을 재조명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주제 사라마구’의 대표작 <눈 먼 자들의 도시>를 공연으로 재탄생시킨 <눈 먼 사람들>은 전문가들이 특히 주목하고 있는 작품이다.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들이 전문 배우들과 함께하는 <시민예술공작단>은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었다. 개막작인 <흐르는 불, 일렁이는 밤>과 2일 세종대로에서 열리는 공연 <파란운동화>가 대표적이다.

또한, ‘시민들이 만드는 작은 축제’인 <시작>은 그 이름처럼 시민예술가와 예술동아리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발표하는 프로그램으로 1일에는 12개 팀이 음악, 발레, 뮤지컬 공연을, 2일에는 서울문화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각 자치구의 생활예술동아리들이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2일에는 세종대로 한복판에서 대규모 폐막프로그램 <끝.장.대.로>가 펼쳐진다.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가지각색 예술문화를 체험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노는 대로(체험)’, ‘움직이는 대로(퍼레이드)’, ‘그 대로(거리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폐막작 `길&Passage`

폐막작 `길&Passage`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작 <길&Passage>는 국내 불꽃연출단체 ‘예술불꽃 화랑’과 프랑스 거리예술단체 ‘까르나비흐(Cie Karnavires)’의 공동작품이다. 오는 12월 열리는 ‘리옹 빛축제’에 초청될 만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품으로, 청계광장에서 서울광장으로 이동하며 불꽃을 따라 떠나는 삶과 죽음의 찬란한 여정을 그린다.

이와 관련해 폐막일인 2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화문사거리와 대한문 앞 세종대로 500m가 통제되고 차도와 인도 구분 없이 흥겨운 예술의 장이 펼쳐진다.

27일에는 시민청에서 거리예술비평포럼이 열려 공연연출가, 평론가, 시민들이 모여 ‘한국 거리예술 비평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축제의 내실을 다지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밖에도 서울광장에서는 거리예술이 생소한 시민들에게 거리예술의 역사와 형태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전시도 열린다. 핸드메이드 제품 프리마켓인 ‘파란만장’(청계광장)이 상시 열리고, 책놀이터, 예술후원 기부 캠페인,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이 운영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세부일정 및 문의는 서울문화재단 축제추진단(02-3290-7090) 또는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서울시 내손안의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