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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관리자
  • 16-10-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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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가게일까? 간판에 시선을 뺏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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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간판 부문, 구름 에코헤어살롱

좋은간판 부문, 구름 에코헤어살롱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개성 넘치는 간판은 오히려 크고 화려한 간판들 사이로 더욱 눈에 띄기 마련입니다. 지난 10일에 ‘2016 서울 좋은간판 공모전’의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아름다운 디자인을 보여준 14개 작품들이 최종 수상작이 되었는데요. 서울의 예쁜 간판으로 뽑힌 그 주인공들을 지금 확인해보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바람직한 옥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5월 9일부터 7월 28일까지 진행한 `2016 서울 좋은간판 공모전` 결과를 10월 10일 발표했다.

▲좋은간판 부문 ▲창작간판 부문 ▲간판개선 지역 우수사례 부문 등 3개 분야에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총 278점의 작품이 공모되어 1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좋은간판 부문’에서는 쇼윈도우를 이용하여 상호명을 부착한 <구름 에코헤어살롱>이 대상을 차지했다. 간판의 크기는 작지만 벽돌 건물과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안정감과 여백의 미를 강조하여 참신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창작간판 부문, 모자가게

창작간판 부문, 모자가게

 

‘창작간판 부문’에서는 그림자를 활용해 모자를 이미지화하여 차별화된 디자인이 돋보인 <모자가게>가 대상을 받았다. 기존 간판 디자인의 틀에서 벗어나 활용도가 높으며, 모자가게와 어울리는 디자인을 간결하고, 참신하게 제시하여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간판개선 지역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주변 환경이 양호하지도 않고 열악한 건축물을 보완하여 마을의 특성을 잘 살린 부분에서 간판개선사업의 우수사례로 종로구와 영등포구가 선정됐다.

그밖에 작은 공간에 맞게 간판을 최소화하여 깜찍하게 표현한 간판 <쉼표>(좋은간판 부문 최우수상), 로고디자인과 청사초롱 돌출간판의 <두루뭉술>(창작간판 부문 최우수상), 약국의 특성인 캡술 이미지를 적용하여 디자인을 임펙트 있게 표현한 <알약을 활용한 간판디자인>(창작간판 부문 우수상)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좋은간판 부문 최우수상, 쉼표

좋은간판 부문 최우수상, 쉼표

 

창작간판 부문 최우수상, 두루뭉술

창작간판 부문 최우수상, 두루뭉술

 

이번 공모는 공정하고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예비심사, 본심사를 거친 후, 현장심사 점수와 시민심사 점수를 7:3 비율로 합산하여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좋은간판 부문은 현장심사를 통하여 간판 자체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주변 건물 및 환경과의 조화로움 또한 심사기준에 반영했다.

시민심사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정책박람회에서 2,115명의 시민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진행됐다. 특히 금년에는 작년 대비 3배 이상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좋은간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좋은간판 공모전 시상식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10월 14일 개최한다. 수상작들은 서울좋은간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청,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 코엑스 등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 좋은간판 수상작 전시 일정
○ 서울도서관 기획전시 : 2016. 10. 11 ~10. 23
○ 서울시청 신청사 로비전시 : 2016. 11. 7 ~11. 20
○ 코엑스 전시 : 2016. 11. 16 ~11. 19
○ 주요 지하철역 및 자치구 순회전시 : 2016. 11. 22 ~12. 10

김태기 서울시 도시빛정책과장은 “서울시는 공모전을 통해 좋은간판을 발굴·홍보하여 간판의 수준향상과 바람직한 간판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개선을 거쳐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도시빛정책과 02-2133-1933

 

출처 : 서울시 내손안의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