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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관리자
  • 16-12-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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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생활권 도로다이어트 20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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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도시, 서울’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총 6,892m의 생활도로에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공간이 조성됐다. 

서울시는 올해 초부터 생활권 도로다이어트를 전격 시행해 총 6,892m의 생활도로에 쾌적한 보행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도로다이어트’란 도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차량공간을 줄이고, 이를 보행공간으로 환원하여 보행자 중심의 도로 공간으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도로다이어트 사업은 금년에 최초로 시행하는 시 사업으로, 서울시는 도심권의 다양한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더불어 쾌적한 환경을 생활권까지 확산하여 일상생활에서 ‘걷는 도시, 서울’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이의 적극적인 확산과 시민체감도 향상을 위해 올해 초 자치구와의 협업 시스템을 구축, 총 19개 자치구 20개소의 사업 대상지를 발굴하고 생활권 도로다이어트를 시행했다. 

시는 연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경찰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적극 독려하는 한편, 자치구의 의견 및 지역 주민의 의견을 기초로 지점별 사업비와 타당성을 검토하고 총 8,133백만원의 사업예산을 지원했다.

사업대상지의 평균 연장은 344m로 1개소 당 평균 사업비는 4억원가량 소요됐는데, 녹지 및 휴게시설 조성(노원구 노원로1가길), 버스정류소의 협소한 대기 공간 확장(광진구 동일로), 제한속도 대폭하향(60→30km/h,용산구 녹사평대로26길), 시간제 통행제한(강동구 아리수로82길)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이고 과감한 개선안도 다수 시행됐다.

생활권 도로다이어트 사업 초기에는 주차 부족 문제와 차량 지체가 가중된다는 이유 등으로 우려와 반대가 많았지만, 시행 전에 비하여 달라진 보행환경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쾌적하고 편안한 보행 환경 조성에 만족하는 것뿐만 아니라, 보행자 위주로 개선된 공간을 활용한 문화행사 추진 등 공간재편으로 인한 부수적 효과로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도로 위에서 차보다 보호받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차량정체, 주차문제 등을 이유로 보행환경개선에 대하여 매우 소극적이다. 

도로다이어트는 도로의 주인이 차가 아닌 사람이 되도록 하는 사업으로 우리 실생활에 깊숙이 박힌 차량중심의 교통 환경과 인식을 사람중심으로 바꾸고자 하는 서울시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준병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달라지는 보행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시 전역에 걸쳐 도로다이어트를 시행하였으며, 앞으로 더 나은 ‘걷는 도시, 서울’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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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조성전,후 ⓒ서울시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