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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관리자
  • 17-06-0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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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행친화도시 비전 향한 발걸음 ‘재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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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광장 개선안 조감도

서울시가 보행친화도시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서울시는 ‘보행친화도시 서울비전’을 발표하고, 서울을 걷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근엔 기존시설을 이용해 보행로를 확보하고, 기존 도로의 지하화 및 상부를 보행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서울로 7017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광화문광장 전면 보행공간화, 종묘~세운상가~남산으로 이어지는 보행로 구축, 경인고속도로 및 동부간선도로의 지하화 및 상부공원화 등 사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들 사업은 공원녹지를 확보하고 보행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차도로 분리되고 단절된 양쪽 지역을 연결시켜 지역을 활성화하는 도시재생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우선 철거 위기에 놓인 서울역 고가를 수목원 테마의 공원으로 조성해 서울역과 기찻길로 단절됐던 만리동과 남대문시장 지역을 보행축으로 연결했다. 지난달 20일 개장 후 이틀 동안 25만 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3주째가 되는 지금도 많은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화문광장을 전면 보행공간으로 개선하겠다는 안이 나왔다. 건축, 도시, 조경, 역사, 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광화문포럼’은 지난 31일 광화문을 가로지르는 율곡로와 세종대로 양쪽 차도를 모두 지하화하고 상부를 보행공간으로 조성하는 개선안을 발표했다.

여기에 서울시는 지난 5일 종묘에서 세운상가를 거쳐 남산공원을 보행로로 연결하는 내용을 담은 ‘새로세운 프로젝트’ 2구간 현상공모 당선작을 공개하면서 보행친화도시 서울의 비전과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이 프로젝트는 낙후되고 침체된 세운상가 일대를 보행중심축으로 잇고, 창의 제조산업의 혁신지로 재생하겠다는 사업으로 종묘에서 세운상가군, 남산공원을 공중보행로와 지상보행로 그리고 이 둘을 잇는 연결로를 통해 보행축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서울시는 경인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고 상부를 공원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초구는 경부고속도로 잠원 IC에서 양재 IC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를 공원화하는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노량진역에서 서울역 구간 전철을 지하화하고 지상부를 공원화하는 사업도 검토되면서 서울시의 공원 및 보행친화 도시를 향한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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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행공간으로 탈바꿈한 서울역고가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 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