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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관리자
  • 17-06-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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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영동대로 상부에 대형광장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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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부 대형광장 조감도 <제공 서울시>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사이 강남구 영동대로 하부에 입체적 복합환승센터와 대규모 지하도시를 건설하고, 상부에는 서울광장의 약 2.5배 규모의 대형광장이 조성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 인프라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공개됐다. 이 사업은 2019년 착공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조 3067억 원이 투입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영동대로 일부구간(480m)을 지하도로로 만들고, 지상부에는 길이 240m, 폭 70m 규모의 대형광장을 조성한다.

지하도로 아래 지하1~2층에는 도서관, 박물관 등 공공시설과 대형서점, 쇼핑몰 같은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지하 3층에는 관광버스 주차장이, 지하4~6층에는 KTX 동북부연장, 위례신사선 등 5개 광역지역철도를 탈수 있는 '통합역사'가 조성된다.

아울러, 영동대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코엑스와 2021년 완공예정인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는 40m 넓이의 지하통로로 연결한다. 복합환승센터는 두 건물을 비롯해 삼성역과 봉은사역 등 주변 건물과 총 14곳이 지하로 연결돼 국제교류지구 보행 네트워크의 중심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시울시는 이 같은 기본계획안을 토대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국제지명초청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는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외 6개 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작품접수는 10월 13일까지다.

지명 초청팀은 ▲간삼+AZPML+WSP 컨소시엄 ▲삼우+자하 하디드+삼안 컨소시엄 ▲희림+Snohetta+동명 컨소시엄 ▲혜원까치+KPF+동해 컨소시엄 ▲포스코A&C+Nekken Sekkei ▲정림+Dominipe Perrault+유신 컨소시엄 등 6개 팀이다.

시상은 당선작 1팀에는 기본설계 및 설계관리 용역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부여하고, 이외 초청팀에게는 총 1억 원 상당의 참가보상비를 수여한다. 당선작은 10월 20일 발표한다.

시는 ‘사람 중심의 미래형 대중교통 허브 조성’이라는 비전과 6대 개발 방향도 내놨다. 6대 개발방향은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대중교통 허브(소통) ▲주변과 입체적으로 연결된 지하도시의 중심(융합) ▲강남권역의 매력적인 중심공간(활력) ▲태양광이 들어오는 개방적인 지하정원(쾌적) ▲안전하고 누구나 이용이 편리한 환경(안심)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역사(스마트) 등이다.

특히, 지하공간의 특성상 쾌적성을 확보하기 위해 햇빛과 외부공기가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고밀도 태양광 집광장치를 통해 지하공간에 자연채광을 유입시켜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재난 발생시 정전이 되어도 피난에 유리하도록 반영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복합개발이 완료되는 2023년 영동대로, 삼성역 일대는 새로운 대중교통의 중심이자 국제 교류복합지구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기능적인 교통시설이 확충되는 개념을 넘어 시민들이 모이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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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면도 <제공 서울시>

 

- 출처 : 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