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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관리자
  • 17-07-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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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회전하는 나무숲 구조체’ 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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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7 당선작, 삶것(양수인)의 ‘원심림(Centreefugal Park)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 MMCA)은 뉴욕현대미술관·현대카드와 공동 주최하는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7>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아시아 최초로 2014년부터 뉴욕현대미술관과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현대카드와 함께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을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네 번째 해를 맞이하게 됐다.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은 매년 ‘쉼터·그늘·물’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서울관 마당을 관람객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왔다. 2014년 문지방(권경민, 박천강, 최장원)의 작품 <신선놀음>, 2015년 SoA(강예린, 이치훈)의 작품 <지붕감각>, 2016년에는 신스랩 건축(신형철)의 <템플>로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는 최종 우승 건축가에 삶것(양수인)이 선정됐다. 

삶것(양수인)의 <원심림(Centreefugal Park)>은 10월 9일(월)까지 서울관 마당에서 설치된다. 선선한 바람을 일으키는 원심목들, 그 아래 그늘을 찾아 움직일 수 있는 벤치들, 그리고 주변에 조성된 습지, 돌, 모래 정원은 관객들에게 한여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줄 것이다. 

작가가 만들어낸 단어이자 작품 제목인 원심림(Centreefugal Park)은 숲을 의미하는 ‘원시림’과, 그 안에 자리하고 있는 나무들의 생장 동력인 ‘원심력(centrifugal)’을 합성한 것이다. 

가볍고, 경제적인 건축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 온 작가는 간단한 기계장치를 통해 나무와 비슷하게 생긴 모양의 원심목들로 이뤄진 하나의 숲, ‘원심림(Centreefugal Park)’을 미술관 마당에 조성했다. 

8전시실에서는 우승 건축가를 비롯해 최종후보에 오른 ▷SGHS 설계회사(강현석, 김건호, 정현) ▷김재경 건축연구소(김재경) ▷stpmj(이승택, 임미정) ▷조진만 건축사사무소(조진만)등 5개 작품이 소개된다. 

1차 후보군으로 추천받은 23개 팀의 건축가들과 올해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국제 파트너 기관인 뉴욕현대미술관과 산티아고 컨스트럭토의 우승작과 최종후보작도 볼 수 있다. 

한편,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Young Architects Program, YAP)은 뉴욕현대미술관(MoMA-PS1)이 젊은 건축가를 발굴하고 프로젝트를 실현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1998년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시작돼 2010년부터 칠레, 이탈리아, 터키 등으로 확장됐는데, 산티아고 컨스트럭토(Constructo), 로마 국립21세기미술관(MAXXI), 이스탄불 현대미술관(Istanbul Modern), 등이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 글 _ 이오주은 기자  ·  한국건설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