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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관리자
  • 17-11-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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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심 속 허파 ‘난지 한강숲’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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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고려하고 생태적 다양성 느낄 수 있는 4가지 테마 특화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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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조성된 난지 한강숲<사진제공 서울시>

한강에 도심의 허파로 기능하는 대규모 도시숲이 조성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난지한강공원에 40종 9만706그루 수목을 심어 약 6만㎡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 완료 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기후변화를 대비하기 위한 남부수종 시범식재로 특이한 볼거리까지 제공한다.

 

난지한강공원에 조성된 숲은 대기오염, 기후 온난화 등의 기후변화를 고려하여 미세먼지 저감, 자동차 매연과 소음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수림 식재를 포함해서 4가지 생태힐링 테마로 각 공간을 다채롭게 조성하였다. 이른바 특화숲의 4가지 테마는 매연 줄이는 환경정화수림대, 정향나무 등 이색 수종이 식재된 테마이용 수림대,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바람저감 수림대, 생태복원을 위한 하천 경관 수림대이다.

 

4가지 테마 수림대

 

환경 정화 수림대는 강변북로와 접한 경계지점에 있어 내공해성에 강한 대왕참나무를 밀도 있게 심었고 자동차 매연, 소음 등을 줄이는 대기정화 기능의 숲을 조성 하였다. 특히 거울 분수 주변으로는 사계절 꽃이 피고 지는 향기로운 장미광장으로 만들어 향기가 가득하고 보는 즐거움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바람 저감 수림대는 조성지 중 서풍에 노출된 지역으로 겨울철 찬바람을 막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하여 바람에 강하며 피톤치드 발산량이 풍부한 화백나무를 심여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

 

테마 이용 수림대는 기존 코스모스 꽃단지였던 곳에 잔디마당, 향기숲, 상록활엽숲, 그늘숲으로 공간을 세분화하여 약 40여종을 심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학습 및 체험 공간으로 조성했다.

 

끝으로 하천 경관 수림대는 홍제천 합류부 및 한강 수변에는 갯버들 호안으로 조성하여 수변공간의 자연성을 살리며 생태적 환경 적합한 하천 경관으로 복원했다.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에 대비한 도심휴식터

 

난지 한강숲은 가을까지도 황금색 잎을 가진 황금느릅나무, 핑크빛이 도는 삼색 버드나무, 화사한 꽃을 볼수 있는 사계장미, 칠자화, 사계절 꽃향기가 나는 사계목서, 일명 크리스마스 나무라 불리는 호랑가시나무 등 서울에서 접하기 힘든 나무로 조성되어 그 종류만 해도 40여 종에 이른다.

 

또한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양질의 토양을 사용하고 토양에 산소공급 및 빗물유입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공기가 원활히 통과할 수 있는 수목용 통기관을 설치하는 등 수목 생육환경 개선에도 세심히 배려하였다.

 

겨울철을 대비해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온 수목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월동옷을 입혔다. 내년 봄에는 새롭게 조성된 난지 한강숲에서 겨울을 이겨낸 수목들의 다채로운 빛깔과 향기가 가득한 숲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길동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한강숲으로 기후변화 완화에 일조하는 한편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숲속 휴식터를 제공하고자 조성했다”며 “한강에 나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휴식하며 호젓한 숲을 즐겨보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정새무 기자 btn_sendmail.gif saemuh@newsj.kr 

http://www.la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27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