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이 시작된 지금, 올림픽도 관람하고 강원지역만의 농촌여행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평창여행의 달(겨울 여행주간, 2월 9일부터 3월 18일)을 맞아 강원지역 농촌교육농장과 농가맛집을 중심으로 겨울에 찾아볼 수 있는 농촌여행지를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농촌여행지는 농촌교육농장과 농가맛집은 물론 인근에 위치한 유명관광지를 연계해 관광객들이 다채롭게 농촌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사전에 전화로 문의해 방문일정을 예약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이명숙 농촌자원과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올림픽 경기관람과 강원지역 농촌여행을 하며 온 가족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니골 농촌교육농장(강원도 원주)
위치_원주시 호저면 호저로 1277-43
120년 동안 4대째 누에를 키우는 가족농장으로 누에를 주제로 한 계절별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고니골 빛 축제(2월 18일까지)를 운영해 농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낭만적인 야경을 볼 수 있다.
인근지역 볼거리로는 산세가 뛰어난 치악산 국립공원과 국립백운 산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오음산산약초밥상 농가맛집(강원도 횡성)
위치_횡성군 공근면 금계서로 276
강원지역에서 나는 산야초와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제철에 나는 식재료를 활용한 단품 차림이 특징이다. 새콤한 장아찌와 매일 아침에 만드는 손두부가 별미이다.
농가맛집 인근에는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육성된 횡성 삼원수약초마을과 횡성4대 먹거리 중 하나인 찐빵을 만드는 안흥찐빵마을, 천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룬 청태산자연휴양림이 있다.
해품달 농촌교육농장(강원도 강릉)
위치_강릉시 사천면 해살이길 19-15
겨울철에는 생활소품 만들기, 자연 교감체험, 화덕피자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 즐겁게 쉴 수 있도록 ‘키즈펜션’으로 꾸민 숙소가 특징이다.
인근의 명소로는 강릉 사천 한과마을,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해살이마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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