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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관리자
  • 18-10-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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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서울식물원 …"늦더라도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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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181011_203558073.jpg식물문화센터 외관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국내 최초의 보타닉파크(공원+식물원) 서울식물원이 11일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서울식물원은 50만4000㎡ 규모의  여의도공원의 2.2배 면적에 달하는 도심형 식물원이자 서남권역을 대표하는 대형공원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이번에는 임시 개방으로서 정식 오픈은 내년 5월로 계획하고 있다. 

 

공간은 크게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야외 주제정원과 세계 12개 도시 식물을 전시한 식물문화센터(온실·교육문화공간)가 포함된 식물원(Botanic Garden) 구간이 주요 볼 거리다. 

 

특히 직경 100m, 7555㎡ 규모의 오목한 그릇 형태에 식물문화센터 외형은 시민들의 관심 대상이었다. 또한 야외 주제정원에 조성된 황지해 작가의 '움직이는 씨앗'도 임시 개방과 함께 공개되었고, 정원사친구들의 기획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 '식물탐험대'도 숨은 재미다. 

 

하지만 비록 임시 개방이지만 관람객 동선 안내와 외부 식재공사는 아쉽다는 목소리가 많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개방 첫날인데 공사 마무리가 안돼 어수선한 분위기다. 사람들은 길을 찾지 못해 이리저리 헤메는 것 같고, 외부 식재는 급하게 날짜에 맞춰서 한 것 처럼 보인다"며 "차라리 더 늦더라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정돈된 모습으로 시민과 만났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업계 사람은 "외부 공간을 자세히 보면, 일반 공원에서 접하기 어려운 식물들이 상당히 많이 심겨져 있다. 도심형 식물원으로서 서울식물원만이 보여줄 색깔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했다. 다만 "좋은 식물 재료가 있어도 그것을 돋보이게 할 만한 배식과 디테일이 아쉽다"며 "정식 오픈일까지 이 부분을 더 다듬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내년 5월, 정식 오픈까지 7개월이라는 시간은 결코 길지 않다"고 했다. 야외 식재공사가 어려운 동절기 3개월을 제외하면 실제 작업할 수 있는 기간은 4개월에 불과하다. 그 사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중장비 작업과 같은 공사에도 제약이 생긴다. 

 

한 조경 업체 관계자는 "더 느리게 가더라도,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완성형을 바란다는 말이 아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공원이 될 수 있도록 기초를 세우는 작업에 집중하면 된다. 정식 오픈일은 더 늦어도 괜찮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좋은 공원, 좋은 식물원이기 때문"라고 제언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서울에서 호수, 초지, 숲, 정원 모두를 경험할 흔치않은 공간으로 5년 후, 10년 후가 기대되는 잠재력있는 대형 공원임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사본 -DSC_0685.jpg황지해 작가의 '움직이는 씨앗'

 

사본 -DSC_0770.jpg정원사친구들의 '식물탐험대'

 

KakaoTalk_20181011_203601017.jpg온실 내부

 

사본 -DSC_0288.jpg호수원

 

사본 -DSC_0726.jpg주제원

 

사본 -DSC_0352.jpg시드 라이브러리

 

page.jpg임시 개장 첫 날, 공사중인 온실 내부와 주제원 주변


 

나창호 (ch_19@daum.net)

환경과 조경

http://www.lak.co.kr/news/boardview.php?id=5414&ca_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