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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관리자
  • 18-11-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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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의 땅 ‘용산 미군기지’ 100년 만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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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기지 공원화 국민적 관심 차원
‘미군기지 버스투어’ 올해 시범 운영
내년 미군 측과 협력해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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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둔지미 마을 일대에 있는 미군기지 드래곤힐 호텔 전경(사진제공 용산문화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그동안 일반인 접근이 불허됐던 용산 미군기지가 드디어 개방을 맞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용산기지 공원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미군의 부지 반환 이전 용산기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용산기지 내부를 일반시민 등이 둘러볼 수 있는 ‘용산기지 버스투어’ 프로그램을 지난 2일 처음 시범 운영했다.

용산 미군 기지 부지는 1905년 이후 조선주차군사령부 주둔지로 사용, 해방 이후 일본군 군사시설을 접수하고 미군 병력이 배치되면서 일반인 출입이 통제돼 왔다. 약 100여 년 동안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용산기지는 2005년 국가공원화로 결정, 이후 지난 6월 주한미군사령부가 평택에 개소되면서 기지 이전 중에 있다.

‘용산기지 버스투어’는 약 9㎞에 달하는 기지 내 역사적‧문화적 장소를 둘러보며 공원조성방향과 공원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버스 투어 코스는 14번 게이트-일본군작전센터 SP벙커-총독관저터 121병원-위수감옥-둔지산 정산-주한미군사령부-한미합동군사업무단-병기지창-남단-드래곤힐 호텔이다.

1차 투어는 용산부지 및 공원조성 관련 전문과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8일‧16일‧30일 세 번 투어를 진행한다. 2차 투어는 12월에 7일‧14일 두 번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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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토부와 서울시가 미군 반환 이전 용산기지를 체험할 수 있는 용산기지 버스 투어를 올해 시범운영한다.



이번 시범 운영 이후 내년에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용산기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미군 측과 적극 협의해 운영할 계획이다.

‘용산기지 버스투어’ 참가신청은 용산문화원(www.ysac.or.kr) 누리집을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접수받는다.

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이번 버스투어가 백여 년간 굳게 닫혀있던 용산기지의 땅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하게 되는 의미 있는 기회인만큼, 이를 계기로 자연, 역사, 문화적 요소가 어우러진 최초의 국가공원이 될 용산공원에 대하여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용산미군기지 내의 모든 시설의 이전이 완료되면 부지반환협상, 환경조사 등의 부지반환 절차에 따라 용산기지 반환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한국조경신문]

출처 : Landscape Times(http://www.latimes.kr)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http://www.la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3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