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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관리자
  • 21-03-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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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뒷길’ 걷기 좋은 ‘근대역사길’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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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평성문과 미대사관저 사이 돌담길 /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덕수궁 뒷길’을 근현대사의 흔적이 깃든 정동의 역사성을 살리면서 안전하고 걷기 편한 탐방로로 정비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정비 구간은 ‘덕수궁 후문~덕수초 원형로터리~동화면세점 삼거리’를 잇는 320m 구간이다. 정비 공사는 이번 달 15일 착공해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정비가 이뤄지는 구간은 총 2.6km의 길이의 ‘정동 근대역사길’ 5개 코스 중 제2코스 중 일부 구간이다. 정비는 크게 ▲덕수궁길 구간 ▲새문안로2길 구간 등 2개로 구분돼 진행된다. 

‘덕수궁길 구간’ 길은 좁아 불편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보도 폭 2m의 양측보도를 편측보도로 개편하고, 폭을 최대 4.4m까지 확장한다. 또한, 전체 사업인 ‘정동 근대역사길’의 탐방로 분위기를 위해 보도포장재로 포천석을 사용하고 탐방로변 담장에는 인접한 구세군 역사박물관과 같은 색의 벽돌과 타일을 사용해 통일감을 줄 예정이다. 

‘새문안로2길’은 보도 폭을 3.3m에서 6m까지 확장하고, 제대로된 공원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덕수 소공원’에는 가로수를 심고 휴게공간을 만든다. 이와 함께 ‘정동 근대역사길’을 인지시킬 수 있는 안내판 설치도 추진한다.

시는 공사 구간에 교회와 초등학교가 있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로인 만큼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한국의 근현대 역사의 흔적을 가진 정동과 덕수궁 일대 약 60만㎡의 역사적‧장소적 가치 회복을 위한 ‘정동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총 2.6km의 역사보행탐방로인 ‘정동 근대역사길’이 조성되고 있다. 

양용택 재생정책기획관은 “덕수궁길을 정비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으면서 정동이 지닌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근대 역사문화자원들을 향유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가겠다”라고 했으며 “공사기간 중에는 공사장 주변의 교통혼잡과 보행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우회경로를 활용하는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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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길 구간' 정비 계획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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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길 구간' 현재(왼), 계획도(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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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문안로2길 구간' 정비계획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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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 근대역사길’ 조성 계획도 / 서울시 제공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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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ane404@naver.com 

 

출처​: https://www.lafent.com/inews/news_view.html?news_id=128556&mcd=A01&pag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