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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관리자
  • 22-02-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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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년 동안 공원녹지·물·흙이 가득한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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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5년간 3,100만㎡ 공원·지 조성·정비 내용 담긴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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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서울특별시 공식 유튜브 채널

 

서울특별시는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축을 목표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온실가스를 30% 줄인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2022~20026)’(이하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종합계획의 5대 분야는 ▲건물 ▲교통 ▲콘크리트 걷어내고 녹지·물·흙으로 조성 ▲기후 재난에 시민이 안전한 도시 ▲시민참여 등으로 정해졌고 10개 핵심과제와 143개 세부사업이 추진된다. 종합계획을 실행하고자 시는 5년간 10조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2026년까지 공공건물부터 아파트까지 노후건물 100만 호를 단열성능 강화, 리모델링 등을 통해 ‘저탄소 건물’로 바꾼다. 2023년부터는 연면적 10만㎡ 이상의 민간신축건물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설계를 의무화한다. 또한, 수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2021년 4.2%에서 2030년 21%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 

열섬현상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공원을 늘리고, 물 순환 도시를 만들고, 도로를 숲길로 조성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월드컵공원의 13배에 달하는 3,100만㎡ 규모의 공원녹지를 조성 및 정비될 계획이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용지 등에 생활권 공원 75만㎡를 조성‧정비하고, 연차별로 공원화한다. 특히, 공원녹지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남권에는 공원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더불어 2030년까지 옥상에 녹지공간을 총 1,000개로 확대하고, 학교 유휴공간 활용해 다양한 녹지를 조성하고 친환경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에코스쿨’을 2030년까지 252개소 신규 조성한다. 

중랑천 등에 수목을 심고 하천생태계를 복원하는 ‘하천생태숲’을 올해부터 매년 2만㎡ 규모로 조성해 최종적으로는 2026년까지 10만㎡로 늘린다. 또한, 가로수 띠녹지를 2026년까지 10만㎡ 규모로 확충한다. 

올해부터 ‘지천 르네상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녹번천 ▲도림천 ▲중랑천 ▲성내천 ▲정릉천 ▲홍제천 등 6개 지천에 인근 생태를 복원하는 등 수변공간을 확대하여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한다. 

차로를 줄여 사람과 자전거를 위한 길을 늘리고 숲길도 확충한다. 2030년까지 한양도성 내 22개 도로 28.5km구간에 보행공간을 확대하고, 녹색교통지역으로 추가된 강남과 여의도의 도로공간 재편계획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천호대로, 한강대로, 마포대로, 공항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자전거도로 181km를 2026년까지 늘린다.

전기차 충전기를 현재의 10배인 22만기까지 설치해 ‘생활권 5분 충전망’을 갖추고, 전기차를 40만대까지 확대 보급하고, 시내버스는 50% 이상, 택시도 20%가 전기차로 교체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가뭄, 홍수 등 기후재해에 대비해서 노후 상‧하수도관 정비, 빗물펌프장 신‧증설 등 도시기반시설 강화에도 투자를 확대한다. 이외에도 2026년까지 카페 일회용 컵을 퇴출하고, 일회용품과 포장재 없는 ‘제로마켓’을 1,000개까지 확대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2026년까지 약 7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0조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조 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대도시의 특성에 기반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마련했다”며 “오늘의 실천이 서울의 미래와 우리들의 미래를 결정한다. 이번 종합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2050 탄소중립이라는 전 인류의 과제를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했다. 

 

 

글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다른기사 보기lafentksh@gmail.com

 

출처: ​https://www.lafent.com/inews/news_view.html?news_id=130156&mcd=A01&page=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