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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관리자
  • 22-04-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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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시민의 공원으로 개방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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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용산시대 열며··5/10부터 개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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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 라펜트 보관자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월 20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고  청와대는 공원 등으로 만들어 일반 시민에게 완전히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본관, 영빈관을 비롯해 최고의 정원이라 불리는 녹지원과 상춘재를 모두 국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릴 것"이라고 말하며, 예산과 이른 시기 등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속도감있게 추진되어야만 시행할 수 있다"며 새 정부 용산시대를 거듭 강조했다.


청와대 녹지원은 약 3,300㎡ 규모로, 1968년에 만들어졌다. 과거 경복궁 후원으로 쓰이다가 잔디를 심으며 야외 행사장 등의 성격으로 바뀌었다.  현재 120여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역대 대통령의 기념식수도 자리하고 있다.

 

외빈 접견이나 비공식회의 장소로 쓰이는 상춘재는 사실 일제 때 조선총독부 관사 별관인 매화실이 있던 자리이다. 1977년 12월 철거 후 1983년 4월에 새롭게 조성하였으며, 주 기둥은 200년 이상 된 춘양목을 사용하여 전통 한식 가옥으로 지어졌다.  

 

윤 당선인은 "임기가 시작되는 5월 10일부터 청와대를 개방할 것"이라며, "시민공원의 형태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이승만 때부터 대통령 집무실로 쓰였으나 그 이전에는 구 조선총독 관저로 쓰이던 곳이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함께 지나치게 큰 규모가 전형적인 봉건왕조 건축 양식을 떠올리게 하는 등 그동안 권위주의적 공간의 상징으로 여겨져왔다.

 

가장 큰 문제는 비서실 직원들의 근무 공간과 떨어져있어 대통령에게 대면보고를 위해서는 비서들도 500미터나 이동해야 하는 등의 업무적 비효율이 심하다는 것이었다. 이런 청와대가 과연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출처: ​https://www.lafent.com/inews/news_view.html?news_id=130473&mcd=A01&page=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