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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관리자
  • 22-08-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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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탄생한 ‘광화문 광장’의 9가지 공간구성···공원이야, 광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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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비 3.3배 늘어난 녹지 면적은 광장 면적의 1/4(9,367㎡) 차지

 

다시 태어난 ‘광화문 광장’의 1/4이 녹지로 채워졌다. 9개의 다양한 테마공간도 마련돼 시민들 반응이 뜨겁다.


새롭게 구성된 광장 곳곳에 심은 나무 및 휴게시설에 방문객들은 마치 공원에 온 듯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광장 확장부에는 휴식 공간을 집중 조성했으며, 숲길은 규칙적이기 보다는 자연스러운 형태로 나무를 심어 만남과 휴식, 담소를 담은 공간으로 탄생했다.

서울시는 ‘자연과 녹음이 있는 편안한 쉼터’에서 일상의 멋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장 곳곳에 자생중 중심의 키 큰 나무 300그루를 포함한 5,000주의 나무를 심고 다양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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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조마당, 소나무 정원 / 서울시 제공

 

광화문 앞에 펼쳐진 ‘육조마당’


매년(392년 조선 건국부터 현재까지) 역사를 돌판에 기록한 역사물길이 이곳 육조마당에서 시작된다. 조선시대 육조거리 모습과 현재 광화문의 아름다운 경관을 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넓은 잔디광장이다. 역사물길 옆에 설치된 ‘앉음 벽’에 앉아 소나무의 숲 향기와 함께 역사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

광장 초입에 배치한 ‘소나무 정원’

사계절 푸르른 것이 특징인 소나무는 우리나라 역사문화 속에서 문인들과 화가들에게 사랑받아온 나무이다. 이곳에 식재된 장송(강원도 강릉산) 군락 사이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광화문과 북악산의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간의 흐름 ‘시간의 정원’

사헌부 터 유구 발굴 현장에서 드러난 지층을 형상화해 ‘시간의 벽천’을 만들었고, 이곳에서 발굴된 매장문화재 ‘사헌부 문 터’ 는 전시공간을 통해 방문객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주변에는 역사적 경관과 어울리도록 장대석으로 한국 전통 정원인 화계(花階)를 만들고 매화나무, 배롱나무, 모란, 분꽃나무 등을 심었다.

장대석 화단을 따라 이어지는 ‘사계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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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정원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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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정원 / 서울시 제공

 

정원 내 이동식 테이블·의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꽃, 열매, 단풍을 통해 뚜렷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식재된 나무로는 산수유, 산벚나무, 산딸나무, 배롱나무, 복자기 등이 있다. 


소나무정원~사계정원 조성은 광화문 인근의 민간기업 및 비영리단체도 참여했다. ESG 협의체인 광화문원팀에서 관목과 초화류 73종 1억5천만 원 상당을 기부하였고, 향후 식물 유지관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입구 주변 ‘문화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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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쉼터 / 서울시 제공

 

우리나라 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참나무류를 심었으며, 참나무 숲속에는 가운데에서 맑은 물이 샘솟는 작고 예쁜 수조인 ‘샘물탁자’와 ‘모두의 식탁’을 설치했다. 샘물탁자의 잔잔한 수면 위에 참나무 숲과 나무 사이로 보이는 푸른 하늘이 비친다. 또한, 숲속 데크 위 모두의 식탁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경험은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의 공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세종대왕 동상 앞과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앞 ‘놀이마당’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비워진 공간이 특징이다. 놀이마당 양측에는 행사 관람과 휴식을 위해 앉음 터와 넓은 의자를 배치했다.

‘놀이마당’과 이어지는 ‘열린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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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 서울시 제공

 

전국에서 생산된 돌들을 조각보 문양으로 포장해 다양한 돌들을 비교해보는 재미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 나무 그늘에서도 열린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팽나무, 느릅나무, 칠엽수 등을 심었으며, 바닥에는 전국 각지에서 가져온 8종의 돌로 팔도석 포장 구간을 조성했다. 고흥석(전남 고흥), 상주석(경북 상주), 거창석(경남 거창), 익산석(전북 익산), 가평석(경기도 가평), 운천석(경기도 포천), 보성석(전남 보성), 포천석(경기도 포천)을 사용했다.


‘열린마당’ 옆으로 위치한 ‘광화문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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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계단 / 서울시 제공

 

해치마당 내부와 광장을 연계하는 지형 단차를 활용해 녹지 및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시민들은 느티나무 그늘 계단 아래에 앉아 담소를 나누거나, 맞은편 영상창(미디어 월)에서 상영되는 다양한 콘텐츠의 영상을 볼 수 있다.

   

광화문역 7번 출구를 나오면 보이는 ‘광장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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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숲 / 서울시 제공

 

느티나무, 느릅나무, 팽나무 등 키 큰 나무를 비롯해 산수국, 박태기나무, 병꽃나무 등 키 작은 나무와 초화류를 다층 식재해 숲과 같은 녹음이 풍성한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광화문광장이 대한민국 중심공간으로써 역사와 일상을 담을 수 있고, 다양한 광장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숲과 물이 어우러지고, 쉼이 있는 공원 같은 광장에서 시민이 편안하게 일상과 문화를 즐기고, 휴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글 _ 한나라 인턴기자  ·  라펜트다른기사 보기lafent@naver.com

 

 

출처: https://www.lafent.com/inews/news_view.html?news_id=131069&mcd=A01&pag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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