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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관리자
  • 22-11-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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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가족공원,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재탄생…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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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3년까지 총 14개소 조성해 공원 편리성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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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이용자도 함께 이용하는 데크 야외테이블(전, 후) / 서울시 제공

 

지난해 서서울호수공원에 이어 또 하나의 서울 무장애 친화공원이 탄생했다.

 

서울시가 용산가족공원을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장애인어르신임산부어린이유아차 이용자 등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서울형 무장애 친화공원은 공원 내 주출입구와 주요 시설 및 동선에 대해 턱낮춤경사로 등을 설치해 일반시민이동약자가 시설을 이용할 때 생기는 불편을 최소화한 공원이다.

 

시는 무장애 친화공원 조성(직영공원 14개소)을 위해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총 사업비 939,600만원의 예산을 투입(또는 예정)했으며용산가족공원에는 17,200만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용산가족공원은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놀이터와 주차시설 등 주요 공간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휠체어 이용자와 유아 동반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또 종합안내판을 정비해 무장애 시설에 대해 접근성을 높였다.

 

공원 정문 종합안내판에는 경사도 8%미만의 완경사 보행로 구간과 안전 손잡이(핸드레일설치구간을 별도 구분해 표시함으로써 어르신유아차 이용자 등 이동약자의 공원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시각장애인들도 공원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안내판 우측에 음성안내장치를 포함한 점자안내판을 설치했다또 공원 주 진입로와 화장실까지의 동선을 유도하는 점자블럭을 설치했다.

 

호수와 공원 주 진입로 오른편에 펼쳐진 가족 텃밭 유휴공간에 몸이 불편한 어르신휠체어 이용자들도 쉽게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무장애 텃밭을 설치했다노후된 쉼터는 휠체어유아차 이용자 등 모두가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재조성했다.

 

놀이터 주변에 데크쉼터 또한 휠체어와 유아차 이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경계턱을 없앤 진입로를 조성하고 그늘아래 널찍한 공간을 만들었다또 야외테이블을 교체하고 음수대를 설치해 가족들과 인근 어린이집에서 온 유아들로 한층 북적이는 공간이 됐다.

 

그밖에도 공원 구석구석의 산책로 및 나무그늘 주변 포켓쉼터 조성놀이터 모래포설잔디보호매트 설치침목계단 정비테이블등의자 설치 등 종합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용산가족공원은 새롭게 재탄생됐다.

 

무장애 친화공원 조성사업은 2012년부터 연차별로 1~2개소씩 대상지를 선정해 추진했으며, 2022년 현재까지 12개소를 조성 완료했다공원별 접근성과 이용성시설노후도사업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사업순위에 따라 여의도공원 보라매공원 월드컵공원 천호공원 북서울꿈의숲 선유도공원 서울숲 남산공원 길동생태공원 중랑캠핑숲 서서울호수공원 용산가족공원 12개소를 조성했다.

 

기존에는 출입구 및 보행로유도 및 안내시설화장실 등 위생시설을 주로 정비해왔으나이제는 공원별 현장 여건에 적합하게 다양한 시설들의 통합 이용이 가능하도록 추가 개선했다.

 

설계 과정에서 전문가의 현장 자문을 통해 공원시설물 이용 불편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해 시공에 반영했다특히공간 및 동선체계에 있어 램프 신설단차 완화포장 개선뿐만 아니라 필요한 신규 동선을 구축해 모두가 이용 가능한 순환동선을 확립하고자 했다이외에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확보안내시설 재정비와 더불어 화장실 등 주요 시설 개선으로 이용 편의성을 증진시켰다.

 

시는 향후 간데메공원과 응봉공원도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조성하고 2023년까지 총 14개소의 공원을 모두가 이용하기 편리한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재조성할 예정임을 밝혔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의 공원이 일반시민은 물론어린이어르신장애인임산부 등 이동약자가 다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정비한 이후에도 공원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개선할 사항이 발견되면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다른기사 보기rotei@naver.com

 

출처: ​https://www.lafent.com/inews/news_view.html?news_id=131388&mcd=A01&page=9​​